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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국화꽃말 색상별 정리 알아보기

by Tepestry of Life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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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비염이다. 

나 역시 이맘때쯤이면 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데 올해는 유독 심했다. 병원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고민 끝에 공기 정화 식물을 들이기로 했다. 이왕이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걸로 고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의외로 종류가 무척 다양했다.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스투키, 선인장 등등 하나같이 생김새가 독특했고 이름도 낯설었다.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마침내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했다. 

바로 국화였다. 노란 빛깔이 어찌나 예쁘던지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곧바로 화원으로 달려가 화분 세 개를 구입했다. 

그리고 정성껏 돌보며 물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증세가 호전되었다. 덕분에 올가을은 무사히 넘길 수 있게 됐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 하면 바로 국화가 아닐까 싶다. 가을만 되면 길거리 곳곳마다 국화가 피어있다.

길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요즘엔 화분으로도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흰색 국화를 장례식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관상용으로만 알고 있던 국화인데 꽃말도 있다고 한다.

색깔별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먼저 흰색 국화는 성실, 진실, 감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노란색 국화는 짝사랑이라는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다. 

빨간색 국화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로맨틱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라색은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색깔로 표현될 만큼 매력적인 꽃이지만 키우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일단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 따라서 하루 종일 햇볕이 드는 베란다나 창가 쪽에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병충해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물 주는 시기도 굉장히 중요한데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된다. 

단, 꽃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잎이 누렇게 변한다면 과습 상태이니 즉시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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