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세대 - 재테크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과거 IMF 경제 위기 이후 더욱 심해진 경향인데,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주식 혹은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한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개념의 재테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포트폴리오 세대’라는 개념이다. 포트폴리오 세대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트폴리오는 원래 서류가방 또는 자료 수집철이라는 뜻이지만 금융업계에서는 자산 운용상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여러 종류의 증권에 분산 투자하는 일을 말한다. 쉽게 말해 다양한 종목에 골고루 투자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직장인들은 월급 외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해 각자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운다. 물론 적금이나 펀드 가입 역시 좋은 방법이긴 하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대안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때 고려해볼 만한 것이 바로 개인투자조합(사모펀드)이다. 사모펀드는 49명 이하의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일종의 공모펀드와는 달리 최소 3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및 기관투자자에게만 판매된다. 그리고 비공개로 모집되기 때문에 정보 공개 의무가 없어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어렵다. 

대신 전문가인 운용사가 직접 관리하므로 비교적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조합원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출자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나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다양한 형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은행 예금에서부터 펀드, 보험, 연금, 채권, ELS, ETF, 리츠(REITs), P2P 대출 등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물론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낮은 수익률로는 결코 만족스러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이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포트폴리오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재테크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