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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바질키우기 씨앗심기부터 총정리

by Tepestry of Life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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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에 재미를 붙인 지 어느덧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키워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물론 아직까지는 초보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겨서 웬만한 건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게 됐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애정하는 허브바질 키우는 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허브 종류 가운데 하나인 바질은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어서 향신료로 널리 쓰인다. 

주로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되는데 토마토소스 파스타나 피자 위에 토핑으로 얹거나 샐러드드레싱 또는 생선요리 소스로 활용하면 좋다. 

또 두통 완화 및 신경 안정 작용이 있어 차로 마시기도 한다. 

우선 씨앗 심기부터 살펴보자. 먼저 화분 바닥에 마사토를 깔고 배양토를 넣은 다음 물을 흠뻑 준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낸 뒤 씨앗을 두세 개 정도 넣어준다. 이때 흙을 덮지 않아야 싹이 빨리 튼다. 

마지막으로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뿌려주면 끝이다. 

 

씨앗을 심은 뒤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싹이 트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과습에 약하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잎이 누렇게 변하면 햇볕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줘야 한다. 그리고 줄기가 길게 자라면 지지대를 세워 쓰러지지 않도록 묶어준다. 

 

싹이 틀 때까지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준다. 그리고 떡잎이 나면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준다. 

본잎이 4~5장 정도 나오면 화분에 옮겨심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주면 된다. 다만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진 곳에 두는 게 좋다. 

 

발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4~5일 정도인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만약 새싹이 돋았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줘야 한다. 그래야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이렇게 정성 들여 키우다 보면 어느새 탐스러운 잎이 돋아난다. 

향긋한 냄새 덕분에 기분 전환에도 좋고 파스타나 피자 위에 올려 먹으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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