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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보풀제거 하는법 알아보기

by Tepestry of Life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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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들은 옷감 특성상 보풀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스럽게 입어도 옷 자체가 거칠기 때문에 마찰이 생겨 안 생길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 또한 중요한데 세탁 후 말릴 때 탈탈 털어서 말려주는 게 좋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일회용 면도기로 살살 밀어주면 쉽게 제거된다. 

이때 너무 세게 밀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번씩 테이프 클리너로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걸 제거해 주면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겨울철 필수템하면 단연 패딩 점퍼를 꼽을 수 있다. 보온성이 뛰어나면서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입는다. 

다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보니 구입 시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몇 년 전 큰맘 먹고 고가의 롱패딩을 하나 장만했다. 디자인도 예쁘고 따뜻해서 만족스러웠지만 딱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원단 소재 탓인지 몰라도 보풀(필링)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한번 입고 나면 여기저기 하얗게 일어나 보기 흉했다. 어쩔 수 없이 테이프로 떼어내거나 가위로 잘라내야 했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고민 끝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결책을 알아냈다. 그것은 바로 섬유 유연제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고 담가두었다가 헹궈내면 된다고 하길래 그대로 해봤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말끔하게 사라졌다.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새것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의류 소재로는 니트류가 또한 으뜸이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인데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니트도 보풀 발생이 잦다는 것인데, 조금만 방심해도 금세 여기저기 하얗게 일어나는데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이럴 땐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다음 다리미로 슥슥 문질러주면 웬만한 보풀은 말끔히 사라진다. 

만약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자. 그러면 더욱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단, 실크나 레이온 같이 약한 소재라면 절대 금물이다. 니트가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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