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뉴스 기사나 SNS 게시물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한다.
때로는 유익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며 웃기도 한다.
반대로 누군가 올린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불쾌감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후자라면 아마 악플 피해자가 아닐까 싶다.
물론 모든 댓글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로부터 상처받는 일이 적지 않다. 더 심각한 건 해당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당사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단순한 장난 수준을 넘어섰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수많은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만큼 익명성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타인을 비방하거나 모욕감을 주는 악성 댓글도 존재한다.
이러한 악플러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본 글에서는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심리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악플(악성 댓글)은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작성된 부정적인 내용의 게시물을 말한다.
주로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 인사나 사회적 이슈 관련 기사에 달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재미 삼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누군가를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된다. 그럼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우선 자기 과시욕 또는 열등감 표출 차원에서 일부러 공격적인 언행을 일삼는 경우가 있다. 가령 외모 비하 발언이라든가 인신공격성의 욕설을 내뱉는 식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상대를 깎아내림으로써 쾌감을 느끼거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함이다.
일종의 정신질환 증상인데 남을 괴롭히면서 만족감을 얻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주목받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이거나 현실 세계에서의 불만이나 분노를 사이버 공간에서 푸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악플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심지어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가볍게 넘길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따라서 우리 모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
먼저 무분별한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건강한 토론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아울러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는 성숙한 자세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올바른 여론 형성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바람직한 민주주의 실현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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