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가구 뿐만 아니라 조명, 액자, 화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구매도 증가하였다. 또한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감성 디자인 상품 및 실용성 높은 아이템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는 어떤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유행중일까? 그리고 해외에서는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국내 트렌드를 살펴보면 1인 가구 중심의 소형 평수 아파트나 오피스텔 수요가 늘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모듈형 가구가 각광받고 있다. 기존 소파와는 달리 필요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소재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가죽 재질이었으나 최근에는 패브릭 원단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관리가 용이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기능성 쿠션 커버라든지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선반장 등 효율성을 높인 제품들이 대세다.
국내에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북유럽풍 모던 스타일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내추럴 무드가 강세다.
하지만 북유럽풍 모던 스타일도 여전히 선호층이 있다. 북유럽풍 모던 스타일은 심플하지만 개성 넘치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이점 덕분에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자연 친화적인 소재나 패턴을 활용한 가구나 소품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식물을 이용한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역시 각광받고 있다. 식물을 활용한 실내 장식인데 공기 정화 기능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가 하면 미니멀리즘 바람이 불면서 최소한의 가구만으로 공간을 꾸미는 추세다. 불필요한 장식물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나 테이블 하나면 충분하다. 물론 취향에 따라 포인트 컬러를 추가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라탄 공예 관련 용품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특유의 내추럴한 멋스러움이 매력 포인트다. 이국적인 휴양지 무드를 느낄 수 있어 여름 시즌에 특히 잘 어울린다.
다음으로 해외 사례를 살펴보자.
미국 최대 규모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에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6%나 증가했다고 한다.
품목별로는 주방용품이 30% 이상 늘어났고 침구류 역시 23% 상승했다. 아무래도 재택근무 확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쇼핑몰 티몰 글로벌 내 리빙 카테고리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또한 미국에선 레트로 빈티지 컨셉이 눈에 띈다. 클래식한 느낌의 원목가구와 함께 비비드한 색감의 패브릭 쿠션 또는 러그를 매치하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돋보인다. 주로 작은 사이즈의 식기류나 주방용품이 인기인데 컵케이크 모양의 접시라든지 고양이 캐릭터 그릇 등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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