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용하지 않는 병뚜껑을 열고 싶은데 가끔 뚜껑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보통 힘줘서 돌리면 열리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쉽게 열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는 숟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숟가락 머리부분을 병뚜껑 사이에 넣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열면 된다. 다만 너무 큰 사이즈의 숟가락은 오히려 더 안 열릴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의 숟가락을 준비하자.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손대신 고무장갑을 끼고 열어주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장갑 안쪽 면에 오일 같은 기름 성분이 묻어있으면 미끄러워서 열기 어려우니 깨끗하게 닦아준 후 시도해야 한다.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주전자나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서 입구 쪽에 부어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건 자칫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맥주병의 경우에도 병뚜껑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리터로 세계 평균치(6.2리터)보다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OECD 국가 중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물론 적정량 이상의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주가들은 좀처럼 음주를 포기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술잔을 기울인다.
아무튼 병뚜껑이 열리지 않을 때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겼는데 지금부터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오프너를 사용하지만 집에 하나쯤은 구비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있어도 귀찮아서 잘 쓰지 않게 된다.
대신 페트병 음료수 마실 때 쓰는 플라스틱 고리를 활용하면 아주 손쉽게 딸 수 있다. 일단 캔맥주 윗부분을 잡고 고리를 걸어준다.
그리고 나서 위아래로 흔들어주면 끝이다. 단, 탄산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마셔야 한다.
소주병 여는 법도 간단하다. 주로 젓가락을 많이 쓰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라이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스레인지 불을 켠 상태에서 병목 부분에 갖다 대면 금세 열린다.
만약 이래도 안 열린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망치를 써야 하는데 위험부담이 크니 웬만하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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