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방지스프레이 만들기, 천연재료로 간단하게 해결

겨울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정전기다.

겨울만 되면 찌릿찌릿한 정전기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외출했다가 차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는 순간 찌릿한 느낌에 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옷을 입다가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바람에 소스라치게 놀란 적도 있다. 

 

이렇게 불쾌한 경험을 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혹

시라도 또 그럴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피부가 건조할수록 정전기가 잘 생기는 건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가습기나 젖은 수건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면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매번 물을 떠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꺼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럴 때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다행히 간단한 방법으로 정전기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말이다. 

 

먼저 준비물로는 레몬즙 2큰술, 식초 1큰술, 물 200ml, 분무기에 담을 빈 병이 필요하다. 

우선 빈 병에 레몬즙과 식초 그리고 물을 각각 넣어준다. 이때 비율은 3:1:5 정도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충분히 흔들어주면 끝이다. 이제 이걸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정전기가 사라진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