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잠과의 사투를 벌이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다.
요즘 같은 겨울철 날씨엔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날 더욱 곤욕스러운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교대근무자들이다.
낮과 밤이 수시로 바뀌는 근무 특성상 수면패턴도 일정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나는 평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주말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주중 동안 밀린 피로를 풀며 늦잠을 자고 싶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 강제 기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이러한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블라인드나 커튼 설치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인 낮잠 자기다. 업무 중간중간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숙면 환경 조성이다.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빛 차단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침실 커튼 설치 시 암막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막상 구매하려니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선택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 참고하면 좋을 팁 하나를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암막률’이라는 개념인데 이것만 알면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암막률이란 빛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보통 100% 이상이어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낮 시간동안 숙면을 취하려면 높은 숫자일수록 좋다.
다만 지나치게 높으면 실내 온도가 낮아져 냉방비가 많이 들거나 자칫 답답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는 70~80%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다. 바로 색상이다.
우리 눈은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따라서 가급적 짙은 계열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한다.
암막커튼이 일반 커튼과 다른 점과 부가적인 효과에 대해서 궁금할 수 있다.
우선 암막커튼은 햇빛차단 기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외부 소음 및 내부 울림 현상을 막아주는 방음효과도 탁월하다.
따라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실내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해주고 겨울에는 냉기를 막아주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하여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으며 공간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창문 크기에 딱 맞게 제작하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
또 소재별로 장단점이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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